본문 바로가기

Self-improvement/영화&다큐

[영화] 마지막 한 걸음까지 - 하디 마틴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인간의 의지와 신념이 어디까지 갈수 있는지보여주는 작품으로서 영화의 배경은 '2차대전' 당시 소련군의포로가 되었다가 10여년의 세월이 지난 후에 비로서 가족의품으로 돌아온 '클레멘스 포렐'의 실화를 아주 잘 만들어내었다. 영화상영시간이 매우 길기 떄문에, 중간중간에 좀 지루할수도 있지만 이 영화의 주인공은 혼자서 고독과 싸워야 하는 장면이 주된내용이기 때문에 영화의 극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했다. 예전에 본 영화 '웨이백'도 이와 비슷한류의 영화인데그 영화는 '팀'을 짜서 유태인들이 포로수용소에서 탈출하는 반면에 이 영화는 '독일인' 이 수용소에서 탈출하는것이다. 도중에 도와주는 사람들도 있고, 믿었던 동료가 죽이려고 하는경우도 있다.그들의 가치관의 목적에 따라 '클레멘스 포렐'을 위협.. 더보기
[영화] k-19 위도메이커 - 캐서린 비글로우 [줄거리]: 운명의 리더, 그는 영웅이다!{25년 동안 이 이야기를 밝힐 수 없었다. 1961년, 소련은 세계를 2번이나 파괴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었고, 미국은 세계를 10번이나 파괴할 수 있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었다. 두 나라는 더 많은 핵무기를 계속 만들었다. 미국은 레닌그란드와 모스크바를 사정권에 둔 핵잠수함을 전진 배치시켰다. 양측의 권력자들은 전쟁이 피할 수 없다고 믿었고, 선제 공격을 누가 하는지만 남아 있었다.} 미소 냉전이 한창이던 1961년 소련은 소련 최초의 핵탄도 잠수함인 K-19을 완성한다. 이 잠수함은 'widowmaker(과부 제조기)'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제조 과정부터 많은 사람들의 희생이 뒤따른 고된 작업이었다. 드디어 K-19에도 첫 임무가 주어지고 사람들의.. 더보기
[영화] 검우강호 - 오우삼 [ 네타有 ] 제목만 보고서 유치할것 같은 느낌에 보지 않았었다.이것은 나의 편견이었다. 지인의 추천으로 보게 되었는데, 일반 무협영화와 다른점은이 영화 안에는 한가지 중요한 '진리'가 숨겨져 있다는 것 절세무공의 경지에 도달한 '라마'의 시신을 갖게되면강호에 대적할수 없을 정도로 강해진다고 한다. 또한 앉은뱅이가 일어선다고도 하며, 내시의 경우는 없던 성기가 다시 생긴다고도 한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 라마의 시체 자체가인간세상의 '탐욕'을 하나의 매개체로 보여주는 장치에 불과하며오우삼 감독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생각해보면, '피는 피를 낳고, 사랑은 사랑을 낳는다' 라는 사실이 아닐까? 실제로 라마 시체가 두동강이 나서 그것을 갖기 위해 한집안을몰살하고 갖게되지만, 거기에 일등공신인 '양자경'.. 더보기
[영화] 빠삐용 - 프랭클린 J. 샤프너 살인죄로라는 누명을 쓰고 악명높은 감옥인 '기아나'로 들어온 빠삐용은 끝없는 탈출을 감행하며, 자유를 꿈꾼다. 탈출하다가 잡히면 1번째로 독방에서 2년2번째는 5년이다. 그는 여러사람의 배신과 체포, 독방에 갖히고 빛도 차단된 공간에서 벌레를 먹으면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노인이 다되서까지 탈출할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온 그는결국 파도가 몇번째 칠떄 코코넛이 파도를 뚫고 바다로 갈수 있는지 까지 통달하게 되고, 마침내 그의 친구였던 루이드가와의 마지막 대화를 나눈다. '빠삐용... 자넨 죽을꺼야..''어쩌면... 그럴지도 모르지...' 그러나, 그는 마침내 뛰어내렸다.그리고 자유를 찾았다. 자유를 꿈꾸는 빠삐용은, 그렇게 삶의 틀을 깨부셨다.탈출이 불가능한 '기아니' 감옥도 결국 굴복시켰다.. p.s .. 더보기
[영화] 벤허 1959년도에 나온 영화의 퀼리티가 이정도라니...역시 놀랍다.이 영화는 내 기억으로는 이번이 3번째로 보는거다. 1번째는 초등학교 1학년때 - 이때는 솔직히 기억이 거의 안난다2번째는 중학교떄 - 이떄는 바다아저씨들의 근육질몸매와 노를 젓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3번째는 20대중반인 지금.이 영화는 무려 3시간이 넘는 긴 상영시간에도 불구하고크게 지루하지 않았으며, 배우들의 연기의 진정성이 무엇인지가 보였다는것이 지금의 3번째 감상결과 느껴지기 시작했다는것이다. 오랜 벗과의 재회에서 그 눈시울이 뜨거워지는 표정연기,사랑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그 눈빛은, 현재의 배우들보다뭔가 더 투명하고 순수하다. 해상전투씬은 매우 리얼했다.역시 배밑에서 노젓는 장면은 압권이다. 북소리에 맞춰서 전투준비,공격,격돌 등 3.. 더보기
[영화] 화려한 휴가 광주의 대학살 사태를 고발한 영화..영화는 5.18 민주화 운동의 비극적 결말에 대해서 보여준다. 그런데 네이버에서 검색해본 이영화의 평은 극과 극.. 즉, 민주화 운동으로 보는 사람과폭도로 치부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두가지 의견을 모두 들어보면 과연, 일리가 있는 말들이다. 중립적인 입장에서 본다면, 이 영화는 일단 5.18이 뭔지 모르는많은 학생들에게 조금더 관심을 가지게 해주었다는 점에서는긍정적인 평가를 내릴수 있겠다. 그리고 중요한것은, 광주시민들은 그렇게 무참히 죽인것은분명히 안타까운 일이다. 단, 그들이 무장을 하고 맞서 싸웠는데, 이부분에서는여러가지 의견이 나뉜다. 간디처럼 무폭력 저항을 시도했으면 결과가 달라졌을지도모른다... 이 영화에 대한 리뷰를 쓰면서 나는 아직도 역사에 대해서너무 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