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세대와 하우스푸어, 그들의 미래]
2010년 9월10일(금) 19:30~21:30 까지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김재영PD'와 '우석훈박사',
'선대인부소장' 세분의 강의를 듣기위해 19:30까지 도착해야
했으나,
쏟아지는 폭우와 강남역의 퇴근길 '교통정체'로 인해서
예정시간보다 다소 늦은 19:40분에 버스에서 내렸고,
바로 강의를 가야하나 배가 너무 고파서 '강의'가 중요한것이
아니었다.
이것은 '매슬로의 욕구1단계' 를 이미 충족되지않았기 떄문에
강의고 나발이고 이 욕구를 충족시키는것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친구랑 근처 편의점에서 신상빵인 '김탁구'빵과 우유를 먹고
20:00에 들어갔다.
이미 강의는 시작되고 있었으며 강의실이라기 보다는
'강당'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릴만큼, 생각보다 컸다.
그리고 아쉽게도 '강의 초반' 30분을 놓친채로 들어야했으며
강의석은 사람들도 꽉찼다.
다만. '하우스푸어'의 저자인 '김재영PD'가 보이지않고
그자리에 '기자'분과 '우석훈박사님 선대인 부소장님이
자리하고 계셨다.
(다음은 내가 필기한 내용을 토대로 작성하였다.)
-----------------------------------------------------------
* 누가 집 사면 '안된다' 말해준 사람이 없다. (기자 曰)
-> 아니다,분명히 '경고' 했다. 말은 했지만, 영향력이 없었다.
(선대인부소장 曰)
* '하책' 이라도 잘써서 '급격한 폭락'을 막아야한다.
* 위기 근본시스템
* 잘못된 '기득권 구조'
* 이런 구조를 '혁파' 하지 않는한 힘들다.
- 부동산 '거품'을 뺀다.
* '국가'와 '기업'에 속해있는 사람들은 잘 말하기 어렵다.
- 여기서 잘 말한다는것의 의미는 '진실'을 얘기 하는것으로서,
연봉 6억을 받는 경제학자가 굳이 '진실'을 얘기 해서 '손해'를
감수하기 어렵다는것.
* 증권가에서 '부동산' 얘기 듣지마라!
* 사실 지금 '빛'을 줄이는 수밖에 없다.
* 우리나라 정부, '미국'처럼 친절하지않다.
* 아직 '6개월 가량'의 시간이 남아있다.
*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한 '언론' ,'신문'들
* '언론'들이 '거품'을 키운다.
* 우석훈 박사와 '선대인 부소장' 처럼 '진실'을 얘기 하는
경제학자의 필요성이 대두됨
* 부동산 거품은 비유하자면 '풍선'에 바람을 빼야한다.
하지만, 빠질만 하면 정부가 다시 '바람'을 집어 넣고있다.
* 거품을 뺼떄 '충격'이 없을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해야한다.
- 지금이라도 단계적으로 뺴야하고, '상환' 하는 구조로
집값 거품을 뺸다.
* 제도적 착취 (ex: 선분양제도)
* 지금 같은 사례는 전세계 '유례'가 없는 구조
* 정부가 '손' 안되는거 '필요'함
* 지금은 '현정부'가 너무 많이 썼다.
* 정부의 '한방' 이 있다는것을 포기해야한다.
- 즉, 기대하지마라
* 50대가 한국에서 '유일하게 성공한 세대'
-> 40대는 그것을 따라 하려는 세대
* '투기'는 이것을 받아줄 사람이 없을떄 끝난다..
* 20대는 '하우스푸어'도 아닌 그냥 '푸어' 이다.
* 정부는 20대 '원룸' 안만들어줄것!
(20대는 '원룸' 선호현상)
-> '모텔'을 없애고 '원룸' 을 만들려는 사람들이 많음
* 현 20대는 남자의 경우 '초식'남의 등장과 여자의 경우
결혼을 기피하고, 그러다보니 연애도 없어지고 '섹스'의 횟수도감소
* 결혼도 안하고 연애도 안하는것이 '하나의 패턴' 이 됨
* 정부는 결혼 활동도 하지않는 이들에게 '둘쨰 대책'이 내놓는데
이 무슨 말도 안되는 말인가?
* '하우스푸어'를 구해주는것은, 지금은 아니다. '푸어'(20대)들 이나 저소득,취약계층 조차 돕지못하는데 하우스 푸어를
구한다는것은 '넌센스'가 아닌가?
* '투자'의 잘못은 '개인'에게 있다.
* 재벌그룹 도와주는 '돈' 절반만 서민층 도와줘야한다.
* 우리는 '건설업체' 도와주려고 태어난것이 아니다.
* '주상복합'에 사는 사람들은 지금은 팔아야 될것같다.
* '소비' 를 줄여야 한다.
-> '생태적 삶' 언급
* 여윳돈있으면 '저금'을 하라, '큰걸' 사는날이 올것
* 소셜하우싱 = '사회적주택'
* 2년후에 '싸게' 살수도 있을것
* 2011년도 '전세대란' 문제 커질듯
* 모든 주택에 '거품' 이 껴있다.
* '공공 임대주택' 같은 경우 현 88만원세대도 살수있을것
-> 공공이 쓰게 하면, 월10~20만원대 주택도 가능
* 앞으로 집값은 '많이' 떨어질것
* 5무세대의 등장 -> 돈X . 집X , 결혼X , 자식X , 직업X
* 안정적 '성관계'가 가능할 '보금자리'가 없다.
* 전쟁도 안터진 나라치고, 이렇게 출산율이 급감하는 나라는
없다.
* 부동산 거품을 빼면서 '충격'을 흡수하는것, 그게 첫걸음
일것이다.
* '가짜정보'에 속지마라
* 다양한 정보를 '객관적'으로 판단해야한다.
* 앞으로 다양한 '전략'을 세워야한다.
----------------------------------------------------------
여기까지가 강의 내용이었으며 ,
강의를 들으면서, '우석훈박사'의 중간중간 재밌는 '말'에
사람들이 많이 웃었으며, 옆에서 있던 '선대인부소장'은 그부분을
칭찬하며, 그 능력을 높이샀다.
그리고 강의 중간,중간에 20대의 모습을 '개그'소재로
말을 하는장면에서 사람들이 많이 웃었다. 그것은 여기 오신
분들이 대부분 30~60대까지 다양하며 특히 40,50대가 많아보였다.
단, 20대는 거의 안보였다. 그래서 이들이 더 웃을수 있었던것같다.
강의를 30분 늦게 들었으나, 예정시간보다 30분정도 더 강의를 해서 '만족' 스러웠다.
안타까운점은, 강의를 끝낸후 '질문'을 하는 사람들의 '질문형태'가
매우 개인적인 문제인 '집을 팔아야하나? 말아야하나?' 등과 같은
문제로 치우쳤다는 것이고, 이런 질문을 '우석훈박사'와 '선대인부소장'은 재치있게 받아냈다.
마지막으로, 예상치 못했던 '우석훈박사'의 싸인을 받아올수있었다.
p.s 집에 올떄 횡당보도가 '침수'되서 헤엄쳐서 집에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