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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mprovement/독서

구글은 SKY를 모른다 - 스펙은 중요하지 않다.

구글은 SKY를 모른다 - 스펙은 중요하지 않다.





 떻게 살것인가? 라는 글을 예전에 길게 이 블로그에 작성 한적이 있습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비슷한 얘기가 나와 참 좋았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스펙' 보다 중요한

것은 경험 이며 , 경험을 통해 자신의 강점을 찾고 자신의 천직등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이책에서도 비슷한 얘기가 나옵니다. "구글러들처럼 서로의 가족뿐만 아니라 애완견까지 

걱정해주는 여유로운 마음을 가진 곳에서 행복하게 일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SKY 간판 따위에 연연하지 말고, 미래에 필요한 자질을 만드는 일에 집중하라"


심지어 목차를 보면 재밌습니다.


'SKY는 신경쓰지 말고, 은하계를 건너 뛰어라' 


어찌보면 우스깡 스러운 소리 같지만, 저는 이 문장을 읽으면서 뭔가 강렬한 자극을 

받았다고나 할까요?


사실 지난달에 구글코리아에 초대 받아서 잠깐 구경을 하게 되었는데 그떄 받았던

감정이 저를 이책을 사게 만들기 까지 하게 되고 '구글에서 일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구글이 신의 직장이라서? 아닙니다. 제가 하고싶은 업무가 있고 그 업무를

최대한 배우고 전문가가 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준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아래는 제가 책을 읽으면서 '밑줄' 쳤던 부분중의 일부를 소개 해 봅니다.


구글에서 면접을 하는 약 다섯 시간 동안 어느 누구도 학교나 학력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언급도 

하지 않는다. - P 34 -


대학입시에서 부터 결정 나는 것이라는 착각은 당장 버려도 좋다. 나에게 필요한 공부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공부가 뭔지 알아내고, 그것을 미치도록 열정적으로 하면 된다.

명문대학에 못 갔다고 스스로 기죽어서 실패자 처럼 사는 것은 더더욱 잘못 되었다.

지금 '어느' 대학에 다니고 있더라도, 아니 어느 대학을 졸업했더라도, 하고 싶은 공부가 있다면 

다시 시작해야 한다. -P35-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그저 공부만 해서는 안 된다는 데 있다. 공부를 하면서 정보도 얻어야

한다. 책상에 앉아 암기식으로 달달 외우던 공부법은 잊어라. 시대가 바뀌었다.


... 중략


이런 정보들은 내 것으로 만들면서 영어 공부도 병행해야 한다. 세상에 대한 공부를 등한시하고

그저 영어만을 위해 영어학원에 가는 친구들은 이미 한 템포 늦은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 P55 -


외우는 공부는 주어진 문제만 풀 수 있지만, 이해하는 공부는 주어진 문제뿐만 아니라 

훗날에 내가 겪을 수 있는 많은 실생활의 문제를 푸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근의 공식이

만들어진 배경을 이해하는 과정이 쌓여 내가 구글러로 일할 수 있는 능력이 만들어진 것처럼

말이다 - P78 - 


구글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100명에게 구글 면접을 통과할수 있는 가장 빠른 길이 무엇인지

물어보면 대부분 '기본기 충실' 을 꼽을 것이다 -P80- 


우리는 학교에서 배운 기본을 학교를 졸업함과 동시에 다 잊어버린다.

공부를 하는 이유는 모르느는 것을 배워서 익히고, 그 과정을 통해서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데 있다. 이것이 구글이 면접자에게 바라는 조건이다. 또 이것이 공부의 기본에 충실해야

하는 이유다. 기본은 외워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해함으로써 얻어지는 것이다. - P82-







스펙보다 중요한 것은 내게 '필요한 자질'이다.




많은 사람들이 똑같이 생각하고, 똑같은 점수와 , 똑같은 모습의 사람이 되려 합니다.

'친구따라 강남간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좁은 정보안에서 행동하다 보니 비슷한 꿈을 꾸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스펙을 만든 것은 결국 '기업' 이 아니라 이 시대의 학생들이 되었으며 학생들 스스로가

스스로를 힘들게 하는 형상이 되는 것 같습니다.



자질이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 걸까요?


자질이란 말의 정의를 살펴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1. 타고난 성품이나 소질 

2. 어떤 분야의 일에 대한 능력이나 실력의 정도

3. 타고난 체질



즉, 기업 입장에서는 고스펙의 사원보다 당장 쓸 수 있을 정도의 실력,능력 등을 갖춘 사원을

선호 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스펙도 좋고,실력 과 능력도 출중 하며 사람들과의 화합도 잘 이루는 팔방미인이라면

좋겠지만 시간은 한정 되어 있고 노력을 투자할 여건이 넉넉치 않은것이 현실 입니다.


그렇다면 취업만을 바라보는 스펙을 쌓는 것은 곧 무너질 '모래성'을 쌓는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스펙이라는 것이 나쁘다 라기 보다는 너무 과도하게 집착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자기가 하고 싶은 자리를 갖기 위해서는 그 일에 있어서 '필요한 자질'

이 무엇인가? 


고민해 보는 시간 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스스로' 찾아서 자신의 무기로 갖추는 자가

바로 구글이 원하는 , 그리고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뛰어난 인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학교 성적이나 그 밖의 시험점수들은 구글 채용 기준에서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것들은 우리에게 아무것도 알려주지 못합니다.

지난 수년간 대학 졸업장이 없는 직원의 수가 꾸준히 늘어가고 있으며, 어떤 팀은 그 비율이

14퍼센트나 됩니다." - 구글은 SKY를 모른다 中 -



성공해야 행복한 것이 아니라, 행복해야 성공 합니다. 이제는 진짜 필요한 것이 뭔지 나를 돌아보고 

내가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남과 비교해서 자신을 깎아 내리는 행위를 멈추고 필요한 것을 갖춘

인재가 되어 행복하게 살게 되기를 바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