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와의 경쟁 - 에릭 브린욜프슨 외 1명
러다이트 운동으로 대표되는 영국의 노동자혁명 운동은, 한국의 전태일 사건처럼
학생때 역사시간에 배운것이 기억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어의 법칙' 에 의해 점점
더 빨라지는 컴퓨터 환경과 그리고 로봇기술... 이에 의해 사라지는 많은 일자리..
제목은 기계와의 '전쟁' 이 아닌 '경쟁' 이라는 점에서 주목할 가치가 있습니다.
터미네이터, 아이로봇 같은 미래 공상과학 영화 에서 로봇은 다소 인간을 위협 하는
부정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액션을 더해 대중들의 재미를 사로 잡으며 인기를 끌었습니다만
이 책에서 제시하는 것은 그런 부정적인 우려와 달리 '기계'를 이용하여 좋은 경쟁 상태로
희망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생각해볼 화두를 던집니다.
가령 제가 약 3년전쯤에 참석한 '자본주의 강의'에서 그떄 강연을 하셨던 서울대교수분의
경우 이 책을 원서라도 꼭 읽어 볼 것을 권장 했었는데요.
짧은 영어실력 탓에 잊고 지내던 찰나에 어느덧 이렇게 번역번이 나와서 제가 다시 구입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책의 두께는 생각보다 얇습니다. 그래서 금방 읽기에 좋지만 내용은 결코 가볍지는 않습니다.
기술, 일자리, 미래, 경제,경영 등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이자 이책에서 제시하는 대화의 초대에 이끌려 가보시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거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