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르완다]
르완다 내전을 바탕으로 실제있었던 '실화'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이다.
벨기에의 지배로부터 막 벗어난 르완다에는 그동안 억압받아왔던
후투족과 벨기에 편에 섰던 투치족 사이의 갈등이 계속됐는데,
르완다 대통령의 평화협정으로 이들의 갈등이 일단 잘 매듭지어지는가 싶더니만 르완다 대통령이 그만 암살되고 만 것이다.
후투족은 르완다 대통령의 죽음의 책임을 투치족에게 덮어씌우며 그동안의 평화협정을 여지없이 깨뜨리고 투치족을 모조리 처단하자는 "인종청소"를 시작한다
주인공인 '폴 루세사바기나'는 실존인물로 호텔로 사람들을 대피시키고 100일간 1,268명의 생명을 구한다는 내용이다.
이 영화는 영국에서 제작되었으며, 이런 비극적인 사태를 고발하기 위한 영화라고도 할수있다.
우리가 '끔찍하다..'라고 느끼고 바로 저녘식사를 하는것과
꾸준히 관심을 갖는것을 다르다는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 알수있듯이, 진정한 학살은.. 바로 '무관심' 이라는것을 뼈저리게 느낄수 있다.
'무관심' 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고 싶다면 지금 바로 이 영화를 시청하라..
p.s 블로그 이전한 글이라 시기가 다소 맞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