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미리 가본 대한민국]
- 우리의 행복지수 어떻게 높일수 있을까?-
[2010년 12월 14일 화요일] 오후 7시 ~ 9시까지
한겨레 신문사에서 세미나를 듣고왔다.
▲ 다음 '로드뷰'의 화면을 캡쳐한 모습.... 지금이 이런 세상임 ㅋ
마치 바로앞에서 사진찍은것같은 영상.. 무서운 세상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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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
1.이재영(진보신당 정책 위원회 의장) -> 진행
2.우석훈(경제학자)
3.오건호(정책전문가)
4.노희찬(정치인)
5.김태형(심리학자)
p.s 먼저 도착하신분 순서대로 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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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내가 필기한 내용을 토대로 정리하였다)
*이재영(진보신당 정책 위원회 의장):
'과연 한국 사회는 행복하다고 보는지? 그리고 자신이 쓴
책을 10분정도 설명해달라'
*노희찬:
->아이를 낳을수 없는 사회는 행복하지 않는 나라가 아닌가?
->고용문제, 교육문제 이 두가지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 지잡대 나온사람과 서울대 나온사람은 그 사람의 인생에
삶의 질에 엄청난 영향을 미친다.
->19세떄 대학을 결정하는데서 삶의 거의 모든것이 결정되는것이
잘못된것이 아닌가?
-> 그떄의 나이에 대학을 들어가게 되는것은 자신의 노력보다
주변 환경에 더 영향을 받는다.
-> 부가 세습되고 가난이 세습되는 이런문제는 최소한
막아야한다.
-> 나는 기회의 균등을 말하고 싶다.
-> 그러기 위해서는 '나눔의 정신'을 말하고싶다.
(ex: 스웨덴에서는 57%정도의 사람들이 가진것을 내놓는다)
-> 이정도가 되어야 '나눔의 정신'이 아닐까?
-> 이렇게 되려면 사회적 논의가 있어야 되는게 아닌가?
-> 조세 27%는 누가 정했는가?
-> 조세 27%를 40%까지 언제 끌어 올릴것인가?
오건호(정책전문가):
-> 부의 재분배가 잘 안이루어지니까 힘듬
-> 스웨덴 국민은 49%가 사회로 부터 임금을 받는다.
-> 한국은 8%받는다.(사회임금)
-> 스웨덴 처럼 그정도 받으면 목숨걸고 투쟁하지 않을것이다.
-> '참여재정운동'을 하고있다. 그것은 부자들에게 세금을
내는 '부유세'이다.
-> '내자방식' (부자만 아니라 우리도 낼테니, 너희도 내라)
라는 방식으로 가야한다.
-> 이렇게 하면 '행복지수'가 높아지지 않을까?
*우석훈(경제학자):
-> 신빈곤세대가 등장했다.
-> 우리는 두가지를 잃어 버린것같다.
첫쨰, 공감능력
-> 사람 한테서의 '공감능력'을 잃어 버린것같다.
둘쨰, 돌봄능력
-> 사실, 누구를 돌본다는것이 행복지는 비결인데
우린 그걸 잃어버린것같다.
-> 경제적전망은 내년,내후년까지 매우 어려울것이다.
* 김태형(심리학자):
-> 사회적욕구가 생물학저 욕구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그게 안되면
절대 '행복' 해질수 없을것같다.
-> 돈보다도 사회적 욕구가 충족되어야한다.
사람은 '사랑의 욕구'가 있다.
-> 그게 안 되면 힘들다.
-> 생존경쟁에서 쫒기다 보니 타인을 사랑할수 없다.
-> 불안과 공포에 쫒겨 있는 사람에게 사람을 사랑할수없다.
->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서로를 경쟁자로만 보니까 사랑을 못하는 것이다.
-> 양심의 욕구를 마음대로 실행하지 못하면 불행하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양심을 지키지 못하게 강요하고있다.
* 이재영:
세분은 경제적 문제에 대해서 한분은 인문학적 문제에 대해서
언급해주신것같다.
행복해질수있는 방법으로는,
-> 경쟁에서 낙오해도 안전할수 있다는 것을 보장하는
'사회적보장제도'가 마련되어야할것같다.
*노희찬:
-> 자기가 가장 하고 싶은것을 해야한다.
-> 친구들 중에서도 아직도 본인이 좋아하는 일을
못하고 있는 친구들이 많다. 안타깝다.
* 우석훈:
내가 얼마나 행복한지라는 질문보다는, 타인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묻는 사람이 진정 행복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