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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mprovement/독서

더골(The Goal) : 경영필독서

더골(The Goal) : 경영필독서



 차코리아 대표가 주부이고 사업경영이 전무 했지만 특유의 열정으로 회사를 키우고 매각하여 

300억원의 수익을 올린것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여러가지 책과 테드 영상을 보면서 포부가 커지게 된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경영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던 찰나,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을 한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떄 집어든 책은 '서른여섯,침몰직전의 회사에 올라타다 CEO 켄지' 라는 독특한

제목의 매출 1조 5천억 미스미 그룹의 CEO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한 비즈니스 소설 이었습니다.


이책을 읽으려던 찰나 책의 표지에 일본에서는 'The goal' 이상의 책으로 손꼽힌다.. 라는 말이 언급됬는데

그렇다면 'The goal' 이라는 책은 뭘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본에서는 CEO켄지가 인기라지만

전세계적으로 600만부 이상 팔린 The goal은 경영계에서 상당히 유명한 인물인 '피터 드로커' 조차도

극찬을 한 책으로 나와있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The Goal을 읽은 경영자는 문제를 조금씩 개선하는 것이 아니라 단숨에 해결하게 될것이다 -피터드러커- '


라는 피터드러커의 말과 함께 이코노미스트에서는 경영자들이 전시하게 좋은 '톰피터스'의 경영서적을

구매하고는 하지만 실제로 읽은 책은 바로 'The goal' 이라고 까지 언급하는 대목에서 

제가 이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가 좀더 많이 생기게 되었던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는 물리학자이자 TOC 라는 '제약조건이론'의 창시자 입니다.

물리학자가 왠 경영서적을 집필하지? 뭔가 언밸러스하고 매치가 잘안되는 프로필을 지녔지만

책을 읽을수록 주인공이 3개월안에 공장을 폐기 하던지, 재기 하던지 하는 길목에서

어떻게 변화를 일으키는지 생생하게 그려져 있습니다.


비록, 공장의 사례를 들었다고 하더라도 수많은 기업들의 적용해볼 수 있는 공통적인 사항들이 많습니다.

처음에 이 공장에서 벌어지는 행위는 오늘날에도 많은 기업들에서 벌어지는 것과 같습니다.


제가 얼마전 읽었던 '공부에 대한 방향'을 재정립 했던것 처럼 이 책은 기업의 운영방향에 대한 본질적인

정립부터 다시 합니다.


공장에서 각 부서마다 '목표'가 모두 다른데, 가량 생산부서에서는 부품을 오늘 몇개 찍어내는게 목표라는

사람이 있고, 경영부서에서는 효율적으로 공장을 가동시키는게 목표라고 하면 제각각의 목표인데

공장장으로 나오는 주인공은 이것은 목표를 상실한것과 같다고 나오는 대목이 나옵니다.


가령, 지금 몸담고 있는 분야만 보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계획을 안세우고 하루하루 살아가고

심지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도 그 하루 계획이 어떤 목표로 세워진 계획인지 불분명한게 많습니다.

예를 들어 '블로그에 하루 포스팅 3개'를 하루 목표로 세운사람이 있다고 치면,

그 하루 3개의 포스팅이 왜 목표가 되었는지 궁극적인 목표가 정말 1일 포스팅 3개인지 다시 반문하게 됩니다.


무슨말이냐면, 블로그로 돈을 번다고 가정한다면 궁극적인 목표는 '돈을번다' 입니다.

1일 포스팅3개라는것은 목표가 아닌 수단이라는 것이죠.


기업에서도 하루 몇개를 생산한다, 효율적으로 회사를 운영한다 이런것이 절대 목표가 될 수 없습니다.

이런것은 그저 수단입니다.

그렇다면 궁극적인 목표는 뭘까요? 모두가 다른 목표를 떼어놓고 생각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짜 목표는 '돈을 번다' 입니다.


기업의 목표는 '돈'을 버는데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하고 있는 그밖의 모든일들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 합니다.


그렇다면 현재하고 있는 일이 '생산적'인지? '비생산적' 인지? 를 판별해 내야하는 지표가

필요합니다.


블로그로 돈을 버는게 목표인데 '포스팅3개' 라는 수단이 과연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서

생산적일지 , 비생산적일지가 명확히 판별하는 지표가 필요하죠.


돈을 번다는 목표를 완벽하게 표현하는 지표 3가지는 바로,


1. 현금 창출률

2 .재고

3. 운영비용 


이렇게 3가지입니다.


먼저 현금창출률이란, 시스템이 판매를 통해서 돈을 창출하는 비율입니다. 회계에서는 '공헌이익'이라고

하죠.


두번쨰로 재고는 기존에 생각하던 재고의 방식과 다릅니다. 조직에서 팔고자 하는 물품을 구매하는데

투자한 '총액'을 말합니다.


마지막 운영비용이란, 조직이 재고를 현금창출로 전환시키기 위해 발생되는 '총비용' 입니다.


이 3가지 지표를 통해 기존에 회계를 알고있던 사람들조차 놓치고 있던 부분을 대입함으로서 문제를 

명확히 인식할수 있게 됩니다. 과연 지금의 수단이 기업의 궁극적인 목표인 '돈을번다' 에서

생산적일지, 비생산적일지 말이죠


모든 기업의 목표치가 현금창출률을 증대시키는데 있다는점은 그래서 분명합니다.

또한 모든 기업은 나머지 두 개의 지표, 즉 운영비용과 재고를 줄이는데에도 역점을 두고 있구요.

만약 이 3가지 지표를 동시 다발적으로 쟁취한다면?

그렇다면 기업의 상태는 '최고수준'에 도달하게 될 것입니다.


재고와 운영비용을 동시에 줄이면서 현금창출률을 증대 시키는것!

이것이 기업이'진정으로' 돈을 벌게 하는 것이며 궁극적인 목표로 나아가게 만드는 지표가 되는 것이죠


현금창출률은 시스템 내부로 들어오는 돈이고, 재고는 시스템 내부에 잠겨있는 돈이며, 운영비용은

현금창출률이 발생하도록 지불해야 할 돈입니다.


충분한 생산능력이 없다면 잠재적인 현금창출의 기회를 잃어 버리는데 최근 허니버터칩의 사례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반면에 충분한 생산능력을 넘어선다면, 비용이 증가되어 운영비용을 줄일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이것은 예전 꼬꼬면 열풍떄의 사례가 생각나더군요.



이책은 아마 제가 기업을 경영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다시 읽게 된다면 안보이던 더 많은것이 보이게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책 또한 아는 만큼, 보이는 책이 아닐까요?


크리스토퍼놀란 감독의 인셉션이라는 영화의 엔딩은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다르게 보여질수

있는 엔딩으로 천재라는 호평을 받은것 처럼 말이죠. 


생각에 따라 보이는 게 달라지니 충분한 시간을 갖고 시간이 지나서 몇번이고 더 숙독해야 될 책

인것 같습니다.


"행동의 씨앗을 뿌리면,습관의 열매가 열리고,습관의 씨앗을 뿌리면 성격의 열매가 열린다.

그리고 성격의 씨앗을 뿌리면 운명의 열매가 맺힌다" 라는 나폴레옹의 말을 곱씹으면서


이 책의 나온 핵심적인 추출사항을 제가 돈을 버는 과정에서 진정으로 돈을 벌고 있는지,

아닌지를 판별하고 궁극적인 목표로 나아가는데 유용하게 적용시킨다면 많은 발전이

있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책이 상당히 두꺼워서 시간을 갖고 읽어보기에 좋은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