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의 힘 - 샘 카펜터
제목이 끌려서 대충 스캐닝하고 책을 사온 책입니다.
저번에 읽었던 책인 '조인트사고'의 다음 독서키워드가 '시스템'이었기 때문이죠.
제가 생각하는 시스템의 개념은 일종의 '파이프라인'으로서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 책을 쓴
'로버트기요사키'의 시스템을 말하는 것인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런 내용을 실제로도 좋아하고 만들고 있으니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지금 현재
만들어 놓은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구매 했는데.... 다른 내용이었습니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하면 이책에서 말하는 시스템은 유용합니다.
저자가 자신의 콜센터 회사에 열심히 일하는데도 불구하고 직원들 월급주기 빠듯하고
건강도 악화되어가며 경영하다가 문득 새벽에 잠을 뒤척이며 큰 꺠달음을 얻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이세상에 모든 만물은 '시스템'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지금 여러분들이 잠을 자고 내일 아침에 눈을 뜨고 하는 이 패턴 자체가
하나의 시스템입니다. 눈을 뜨고 아침식사를 하고 출근을 하고 .. 시스템 입니다.
하물며 이 지구또한 시스템 입니다.
특정시간이 되면 밤이되고 특정시간이 되면 낮이 되며 한번도 이것이 까먹지 않고 돌아가는 것은
그렇게 설계된 '시스템' 인 것입니다.
저도 이 단순한 사실이 , 이러한 진리가 뭔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너무나 당연한것이.... 너무 당연해서 왜 그렇게 돌아가는지도차 '질문' 하지도 못할 정도의 단순한
사실에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던지게 되는 것이죠.
이 세상 모든 것이 시스템이라면, 회사경영 또한 시스템으로 자동화 시킬 수 있다는
저자의 믿음에 의해 자신의 콜센터 회사를 시계분해 하듯이 잘게 쪼개서 종이에 써내려갑니다.
그리고 시계의 부품을 고급부품으로 끼어서 '명품시계'가 탄생하듯이
자신의 회사 조직말단부터 윗선까지 하나하나 새롭게 관리 및 메뉴얼을 만들어 직원들에게
숙지시키고 자동화 시킵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자신은 적게 일하거나 일을 안해도 자동으로 돌아가는 구조가 성립되었고
게다가 수입은 훨씬 더 증가 하였으며 직원들의 월급도 경쟁업체에 비해 큰 금액을 지불하고
좋은 인재를 지속적으로 뽑을 수 있고 '선순환 ㆍ 자동화' 사이클에 들어서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저자의 성공경험담이 꼭 경영에서 뿐 만 아니라 개개인의 일상생활에서도 적용해
볼수 있는 빌미를 제공해 주었다는 점에서 이책이 시사하는 바는 의미가 있습니다.
'자동화,효율화'를 꿈꾸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추천해줄만한 책 입니다.
이책을 읽음으로서 다음 독서 키워드는 '어떻게 살것인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