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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mprovement/독서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래에 들어서 관심을 가지게 된 주제는 '어떻게(How)' 라는 주제 입니다.

그래서 관련책을 여러권 구입했고 그중에서 첫번째로 읽은 책이 바로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주제로 나온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입니다.


제목이 너무나 제가 생각해 오던것과 일치해서 구입해서 읽게 되었으며 책중반까지는 솔직히

약간의 실망감이라고 할까요? 거부감이라고 할까요? 그런 감정이 조금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김수환 추기경분의 어린시절부터의 삶의 기록물 같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책의 메세지를 파악하려고 집중해서본 중반부터 마지막 까지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세계에서 최연소로 '추기경' 이라는 큰 자리에 오른 인물입니다.

그런데 재밌게도 추기경까지 가는 일종의 진급다리(?) 에서 한번도 그런 자리를 탐내거나 그런 자리에

앉고 싶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그 자리가 부담스러워서 어떻게 하면 '파문(?)' 당하는지 , 그자리에서 어떻게 하면 박탈 당하거나

물러날수 있는지도 알아볼 정도로 엉뚱한 면도 있었다는 점이 재밌게 다가 옵니다.


큰 자리를 남들이 추천 할 정도면 평소에 인성이라던지 남을 위한 마음이 특출 났다는 증거이며

전쟁과 여러 대통령이 바뀌는 정치적 소용돌이 속에서도 꿋꿋이 이웃을 사랑하고 

맡은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여러 에피소드들이 큰 감동을 줍니다.


그말인즉, 김수환 추기경은 '무엇이 된다' 라는 것 보다는 눈앞에 펼쳐지는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라는 점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면 인생을 살아온 것이 전해졌고 그래서 이책의 제목이

'무엇이 될까보다 어떻게 살까를 꿈꿔라' 라고 지어진 것 같습니다.



근래에 많은 사람들은 '꿈' = '직업' = '자리' 정도로 많이 치부되고 있는것이 사실 입니다.

그러나 막상 그자리에 올라가면 이미 꿈을 이룬것이기 때문에 목적이 없어지고 다시 재설정 하는 과정에서 

많은 혼란을 초래할수도 있으며 또한 무엇이 되기 위한 노력은 그 자리가 단지 멋있거나 돈을 많이

벌거나 단순한 원초적인 욕구를 충족 시키는 수단에 지나지 않을수 있기에 그 이면에 가려진

부작용도 만만치 않음을 각오해야 합니다.


그런데 목표설정이 처음부터 '어떻게 살까'에 대한 깊은 고민이 있다면 설령 그자리가 낮거나 높더라도

그것에 구애 받지 않고 문제들을 명확히 잘 처리하고 원하는 삶을 살게 될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러한 남다른 목표설정이 떄론 지금 시대의 많은 학생들의 생각가 달라서 질타와 비난을 받거나

공격까지 당할수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자신이 정답이라고 믿는 신념을 관철(貫徹) 하는 자 만이

성공의 열매를 맛볼 수 있을 것 입니다.


김수환 추기경이라는 사람을 이름만 많이 들었지만 솔직히 잘 몰랐고 가톨릭교 라던지 추기경이 뭔지

관심도 없었습니다만 이책을 통해서 종교와 지위를 떠나 존경할만 한 점이 확실히 있었고

굉장히 어려운 시기에 높은 책임감과 스트레스 속에서 자신이 믿는 정의를 위해 목숨을 걸고 대적하는

용기있는 선택들이 모여서 그가 점점 더 높은 자리에 추대되고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는 

사람이 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폭력적인 정부의 권력상황 속에서도 , 약자를 지키지 위한 그의 정의로운 모습이 깊은 감동과

많은 영감을 선사해 주었습니다.



계속 고민해야 될 화두인 '어떻게 살까' 라는 주제에 대한 그의 인생업적에 대한 대답이 많은

공부가 된 이책을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