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함포템킨(1925) - 세르게이 M. 에이젠슈타인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화중 하나로 손꼽힌다는 '전함포템킨' , 사실 이 영화에
주요 배경인 '전함 포템킨'은 실제 역사적인 사실로 기록된 것입니다. 저는 이영화를
보면서 전혀 다른 영화이지만 비슷한 메세지를 던지는 영화 '브이포 벤데타' 를 떠오르지
않을수가 없었습니다.
시대마다 사람들에게 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매개체는 변할지언정 '메세지' 자체는
계속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가령 '해병대정신' 이라던지, '장인정신' 이라던지 하는것도 세월이 흘러도
특유의 문화코드가 후세에 계속 영향을 미치게되어 후세의 사람들의 '색'을 입고서
계속 탄생하는 것이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영화 전함포템킨은 '1905년 러시아 혁명' 이라는 역사적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굉장히 오래된 흑백 무성영화인데도 '긴장감'을 줄 수 있는 연출은 약 88년의 세월이 흘렀어도
전해 질 수 있다는 것이 한편으론 재밌습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88년의 세월이 흐를동안 , 혁명과 전쟁은 끊이질 않고 계속 일어 났었고
분쟁은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빚어지고 있습니다.
역사라는 것은,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하지요. 고전이 주는 무게감이 소중한 이유는
역사와 문학작품에 녹아있던 그 시절의 과오도 살펴 볼 수 있고 이를 통해
현재 우리의 모습은 어떠하며 미래에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교훈을 줍니다.
그래서 작게 축소해서 회사를 보더라도 '문서화'가 잘되어 인수인계와 불필요한 시간을
줄이고 '진짜 일하는 시간'을 갖는 회사는 성장하는 반면 그렇지 못한 회사들은
쓰러져 갑니다.
개인으로 따지면, 자신의 공부한것을 기록하고 문서로 남겨 놓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저도 그래서 블로그를 통해서 정리를 계속 하려고 하는데 정말 쉽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