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 창업컨설팅의 함정
우리나라는 하루 약 2,968명이 창업을 하고 2,459명이 폐업을 한다고 합니다.
치열한 생존경쟁의 장이 열리고 있는 이 마당에, 이들을 노린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번 PD수첩 '창업컨설팅의 함정' 편 그리고 오늘 읽었던 머니투데이에 기사...
머니투데이 기사: [치킨집 190만원·편의점 240만원, 프랜차이즈 월수입 겨우…]
먼저, 위의 기사를 읽어보세요.
프렌차이즈 가맹점은 많은 돈을 벌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한정된 욕구,규모,시간,진입,통제에 위반되기 떄문에, 반면에 연예인들이 프렌차이즈 가맹점을 자신의 브랜드에 결부시켜 계속 파는 이유를 생각해 보면 누구의 배를 불리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경제신문,창업잡지,창업박람회 등에서 정보를 획득한 베이비 붐 세대들이 대거 진입함에 따라 이들을 고객으로한 '창업컨설턴트'들의 밥벌이가 되고 바이럴마케팅으로 비용을 줄인다는 명목하에 마케터들에게 털리고, 좀더 싼 홍보효과를 위해 대량 개인정보를 위해 일부해커들의 암거래와 이 과정에서 웹,앱등을 만든다는 명목하에 프로그래머들에게 윤활유를 공급해 주게 되는등, 마치 사바나초원의 약육강식[弱肉强食]의 세계가 여기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CEO들이 동물의 왕국을 즐겨 보는 걸까요?
그 다음으로 pd수첩편에 대해서 얘기 해보겠습니다.
창업컨설팅의 함정
- 생계를 위해 창업을 하고 10명중 6명은 준비도 안된 상태에서 창업전선에 뛰어 듭니다.
창업컨설팅 업체의 홈페이지에 있는 매물을 웹에서 제공하는 정보만 믿지말고 만약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직접 발품을 팔아서 현장에 가보면 웹에 있는 정보가 허위매물인지 판단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그 업체가
신뢰할만한 곳인지, 아닌지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창업컨설팅 업체에서 허위매물을 올리는 이유는 고객들의 판단을 어지럽게 하여 일종의 '기준점'을 없애기
위함입니다.
이들 업체에서는 신입직원 교육에 웹콘텐츠 허위매물을 '복사&붙여넣기' 해서 약간씩만 수정해서 1시간에 200개 가량의 허위매물도 만들어 냅니다.
창업컨설팅 수수료는 1,000만원 ~ 3,000만원 가량 나오기도 하며 소개비 명목으로 4,000만원(권리금)을 받아
가기도 합니다. 이렇게 계산하면 벌써 한건단 5,000만원을 창업컨설턴트가 받아가게 되죠.
강남에 있는 모 창업컨설팅회사에서는 약 180명정도가 근무를 하고 있는데 기본급여는 50만원 이며
계약건에 따라 100% 성과제로 입사초기부터 '과장' 이라는 직함으로 시작 합니다.
실무교육 1달만 받고 바로 '실전' 에 투입되니까 꾀 무서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들은 이른바 '되두리' 라는 업계용어를 쓰는데요.
되두리란? 부풀린 가격의 차액을 먹는 것 입니다.
즉 , '권리금 부당이익' 으로서 이들 브로커의 주요 수익입니다.
이들이 법을 교모하게 피해 갈 수 있었던 것은 '매장주인'에게 '팔고 싶어 하는 약점'을 이용하여 창업컨설턴트가
얼마나 받아가던지 신경안쓴다고 '각서'를 쓰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기를 치고도 버젓이 아직도 대놓고 영업을 하고 있는 실정 입니다.
이들의 수익모델에 대해서 탐구해 보면 흥미롭습니다. 그리고 이들에 의해 사기당한 분들은 안타깝습니다.
많은 공부가 된 이번 pd수첩 - 창업컨설팅의 함정 편 많은분들이 사기 당하지 않도록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