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리뷰] 돈과 인생의 비밀 -혼다 켄
얼마전 읽었던 책 '평생월급보장프로젝트' 라는 일본저자가 쓴 책에서 언급된 2가지 책이 있습니다.
제가 5번정도 읽었던 로버트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라는 책과 바로 이번에 소개해 드릴책인
'돈과인생의 비밀' 이라는 책입니다.
사실 '평생월급보장프로젝트' 라는 책에서는 '스무살에 만난 유태인 대부호의 가르침' 이라는 제목
이었는데요. 최근에 출판사에서 개정판으로 이름을 바꿔서 나온것이 바로 이번책의 제목인
'돈과 인생의 비밀' 입니다.
인문고전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돈과 관련된 책도 읽는것을 좋아하게 된 계기는
돈이라는 것에 일종의 '편견' 이 있다는 것입니다.
막연히 돈을 부정적인 잣대로 평가하려 들지말고 도구로서 수단으로서 그것을 보다 잘 이해하고
다룰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요.
이책은, 부자아빠,가난한 아빠 라는 책의 내용이 비슷한 부분은 바로 '시스템' 의 설립에 대한부분이고
나머지 교훈들은 사실 이 책이 더 좋은것 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 '혼다켄'의 실화라는 점이 더욱 놀라우며 유태인 대부호의 가르침을 위한
테스트와 대화는 많은 생각에 잠기게 만듭니다. 밑줄그은부분도 꾀 많고 추천해 드릴수 있는 책입니다.
이책과 ,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사고방식에 많은 변화를 일으키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음은 이책의 거의 마지막 부분을 발췌한것 입니다.
탑승권을 받고 보안 검색대에 이르렀을때, 게라씨에게 무엇이라도 좋으니 한마디 작별의 말을 해달라고
부탁헀다.
"자네는 틀림없이 실패할 걸세."
나의 마음이 잠시 동요했다. 지금까지 '자네에게는 장점이 많다'는 등 그토록 추켜세우더니 이제와서
'실패할 걸세' 라고 말하는 것은 도대체 무슨 뜻이란 말인가?
"자네는 틀림없이 많이 실패할 걸세. 중요한 것은 그런 실패에서 무엇을 배워 다시 시작하느냐일세.
스스로 패배를 인정하지 않는 한 인생이란 게임에서 지는 일은 없다네. 잊지 말고 꼭 기억해두게.
몇번을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게. 자네에게는 어떤 실패에서도 배울 수 있는 지성과 그것을 딛고
일어설 용기가 있네. 여러 번 쓰러져도 곧 일어나게.
자네의 용기 있는 태도를 인생에서 가장 내세우는 자랑으로 삼게나. 그런 자네의 모습을 보고
힘을 얻는 사람이 많이 나올 걸세. 그리고 자네가 성공한 뒤에는 그들을 지지해주게나.
자네와 만나서 정말로 반가웠네.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어 감사하네."
- 돈과 인생의 비밀 中 -
다음은 위의 책추천과 더불어서 실패해도 다시 일어나는 멋진 사례를 소개 해 드릴까 합니다.
"인간은 패배하려고 태어난 게 아니야!
죽었으면 죽었지, 패배하는 법은 없어"
-작가,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중에서.
데렉 레드몬드의 꿈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것이었습니다.
영국에서 흑인으로 자라며 온갖 차별과 어려움에서도 오직 그 하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리고
죽도록 또 달렸습니다.
마침내 1992년 그는 평생 꿈꿔왔던 올림픽 무대를 밟게 되었고, 영국 기록을 갈아치우며
유력한 메달 후보로 매 경기 순조롭게 승리했습니다.
준결승전! 그는 모든 걸 보여줄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온 힘을 다해 달리던 중,
150m 지점에서 허벅지 근육파열로 처절하게 트랙에 쓰러지고 맙니다.
그는 극심한 고통에 한동안 트랙에 누워 일어나지 못했지만, 다시 일어나 다친 다리를 잡고
남은 트랙을 절뚝절뚝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관중석에서 한 흑인이 뛰어나와 그의 옆으로 다가와 "너의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그를 부축해 골인 지점까지 같이 달렸다. 그 흑인은 바로 데릭의 코치이자 아버지였습니다.
더이상 메달은 딸 수 없었지만, 그 둘과 모든 관중은 더 값진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습니다. 관중석 사람들은 모두 일어나 그의 투지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400m 역사상 가장 저조한 기록이겠지만 가장 아름다운 기록이 되었습니다.
아마 그의 꿈이 실패했다고 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