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사고

나는 한떄 심각한 중독자였다.

바로 게임중독.... 물론 지금은 게임에 전혀 손을 대지 않는다.

이런 내가 가끔 돌아보고 나면 신기하기도하다.

예전에는 내인생의 팔할은 '게임' 으로 이루어져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가치관이 없으니, 게임속에 존재하는 매력적인 세상에 더욱 빠져들게 되었고 그로 인해 현실과는 동떨어져 가는 모습과 약해빠진 내 체력에 결심을 했다.

운동을 해보자고..

그후로 합기도,복싱,헬스,마라톤,등산등 여러가지를 접했고

해병대에 들어간후로는 완치 되었다.

시간이 흘러, 중독자였던 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성찰을 하고 싶기때문에 관련책을 접하게 되었다.

'중독성 사고' 가 바로 그것이다.

이책은 중독자 자신도 인식하기 어려운 중독자들의 감추어진 내면심리를 다루고 있다.

중독자들은, 자기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탈출할수 있다고 오해한다.

그러나, 아무리 대단한 결심을 해도 말처럼 쉽지가 않다.

중독이라는 것은 게임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것이 술이 될수도 담배가 될수도, 여자가 될수도 있다.

중요한것은 중독자들은, 말하는것을 들어보면 '모순' 적인 논리를 잘 펼치곤 하는데 그들은 그것을 진심으로 믿는다는 것이다.

게다가 '피해의식'도 팽배해지고 부정적인 기운이 흘러넘친다.

떄론, 중독에서 탈출해도 오히려 예전보다 피폐지는 경우도 있다.

금단 증상 같은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때문에 실제로 어떤 가족들은 중독자들이 예전처럼 되기를 부추기도 한다는 충격적인 사실도 있다.

오히려 중독되었으때 보다 더 힘든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문적인 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지만이 완전히

탈출할수 있다는것.

나도 이책을 읽으면서, 예전 중독자였을떄가 얼마나 심각했던 상황인지 다시금 되돌아 보았으며, 지금도 그 떄 사고방식이 아직도 잔재하고 있다는 사실도 꺠달았다.

중독성사고에 대해서 궁금한 사람들에게 추천할 도서이다.

p.s 예전 블로그 이전한 글이라 시기가 다소 맞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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