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탐험 2일차 썸네일형 리스트형 무인도탐험 2일차 무인도탐험 2일차 새볔에 비가 부슬부슬 내렸다...텐트 위로 축축한 빗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계속 잠을 뒤척거렸고 발이 너무 시렸다.다행히 침낭을 가져오길 잘했다. 항상 야지에서 잠을 잘떄에는 발이 시려우면 잠을 잘수가 없다.군(軍)시절에서도 야외훈련떄는 침낭을 필수다. 다만, 침낭이 한개밖에없어서 우리는 고육지책으로 이불처럼 서로 발만 넣고 잠을 잤다가 꺴다가를 반복하면서 해가 뜨기를 기대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기념사진 한방 찍고 오늘 하루의 시작! 형과 여기서 '도수체조'로 몸을 간단히 풀었다 ㅎㅎ 아침에 보니까 우리가 '데드라인' 이라고 생각한 '빨간의자'까지 물이 차있었다... 만약 저기다가 텐트를 쳤을면??? 아마 지금쯤 염라대왕이랑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었겠지.....ㅎㅎ 무인도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