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와의 거리 42.195km
가끔 세상은 재미있게 돌아간다.
누군가에는 별거 아닌것이 또한 누군가에게는 그것이 너무나 소중하다.
가끔 설레이는 감정이 찾아온다.
정말 누구나 바라던.. 아니 어쩌면 나혼자만 간절히 바래던 상황일지도 모른다.
그런것이 벌어지면 어안이 벙벙해지기도 한다.
나에게도 그런 기회가 올지 정말 가슴이 떨리기도 한다.
그녀가 먼저 내게 다가와준다는 것이 정말 감사한 일이 아닐까 싶다.
그러나 나 혼자만의 공상일 확률이 매우 높다.
누구를 좋아하고, 그 누구는 다른 누군가를 좋아하고
그렇게 사랑은 돌고 도는것일까?
나에게도 세상은 나에게도 허락해주었으면 좋겠다.
간절히 바라는 그 사랑을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