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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ya/주인장 이야기

체스 규칙 체스잘하는법 : 체스와 인생

체스 규칙 체스잘하는법 : 체스와 인생




 스에서는 각 말의 이동경로가 정해져 있습니다. 그 이동경로에 적의 말이 있으면,

그 적의 말을 공격해서 먹을수가 있지요. 유일하게 이동경로와 다르게 적을 공격하는 말이

있는데 그게 바로 '폰' (쫄병) 말입니다. 군대로 따지면 병사이죠. 

폰은 대각선 사선 방향으로 적을 공격할수있지만 일반적으로 이동은 오로지 직선으로 해야 되는것이

체스의 규칙 입니다.


체스 잘하는법 은,  간단합니다. 특히나 컴퓨터랑 할때 그 효과가 나타나는 전략인데요.

컴퓨터는 그 특성상 '중요도'가 높은 말을 먹으려고 알고리즘이 설정되어 있습니다.


이걸 응용해서 중요도가 높은 말로 먹을 수있게 유인하고 그 주변에 중요도가 높은 말이 먹혔을때 바로 역공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세팅합니다. 그렇게 해서 적을 공격하는 건데요.


여기서 중요한점은 적의 하찮은 레벨의 말을 아군의 중요한 말이랑 바꾸는것은 손해이지만,  적과 동일한 레벨의

말을 먹고 역공까지 성공하면 아군이 유리해집니다. 말이 하나라도 더 살아남으니까요. 이런전략은 컴퓨터에게 잘 먹히고 사람이랑 할때는 체스게임 특성이 동시다발적으로 시선을 분산시켜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무슨말이냐면, 체스가 중반전으로 갈수록 말들이 뒤섞여서 전투를 치를텐데 아군본진쪽에서 싸우는 전쟁터와

적의 본진쪽에서 싸우는 전쟁터 그리고 그중간에서 싸우는 전쟁등 여러군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전투가

벌어지게 됩니다.


이때 사람은 각 전쟁터에서 두수,세수앞까지 내다보면서 '전략'을 다듬기 마련이고 전쟁터가 늘어날수록

멀티태스킹이 약한 사람은 모든 말들의 앞을 예상하기 어려우므로 상대편에게 몇가지 이른바 '유인전쟁터'를

만들어서 그곳에 시선을 분산시키고 자신이 정말로 먹고 싶은 말들 주변의 전쟁터에 자신만 집중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함정을 파면 결국 상대편은 중요한 말들을 하나,둘씩 뺏기고 '전의'를 상실하게 됩니다.


이때부터는 적의 왕쪽으로 '유격대'역할을 하는 말들을 보내서 , 포위망을 좁힙니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 퇴각경로부터 차단시키고 공격을 하는 것입니다.


공격부터 하면 퇴각로가 열려있기 때문에 시간만 질질 끌게 됩니다.

이렇게 체크메이트로 끝내야지, 일종의 카타르시스와 함께 두뇌단련에 매우 좋습니다.


인생도 이와 마찬가지로 , 치열한 비즈니스 세계에서 체스처럼 동시다발적으로 생각하는 부분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