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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ya/주인장 이야기

본질을 찾아서...

본질을 찾아서...



 처럼, 마케팅이나 기술쪽으로만 파는 사람들은 한가지 실수를 범하기 쉽습니다.

바로 '어떻게(How)' 라는 것에만 초점을 맞춘 나머지, 왜(Why) 라는 것은 생각을 못하는 것이죠.


그렇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 참 중요한데, 신기하게도 많은 사람들이 정말 중요한 '질문'을 던지지 못합니다.

저 또한 무리들속에서 숨가쁘게 경쟁아닌 경쟁을 하게 되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면서 

진짜 필요한 '질문'을 못하게 됩니다.


'왜 그걸 하는 걸까?' '왜 이게 중요하지?'  '왜 이게 잘나가지?' '도대체 왜'

이런 질문보다, '어떻게 하면 잘할수 있지?' '어떻게 하면 성공하지?' '어떻게 하면 과제를 수행하지?'

이런 질문에만 초점을 맞추기 쉽다는 것이죠.


저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그런 질문을 하다보니 '창의성'이 결핍되는 것 같아 보이고 

정작 '왜(Why)' 라는 질문을 하게 되면 그 질문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계속 이어지게 됩니다.


결국 '본질'에 다다르고 서야 본질부터 이해하는 것이 중요 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최근에 읽는 서적과 세미나, 그리고 산책을 하면서 깊은 생각에 잠기게 되면서 지금 있는 치열한

기술현장에서 벗어나 본질에 대한 화두를 다시금 떠오르게 되면서 '아차 .. 내가 또 무리속에서 

우물한 개구리가 되가고 있었구나...' 하고 번뜩 깨닫게 됩니다.



이래서 사람은 독서가 중요한가 봅니다.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고객이 나에게서 얻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그것을 제공하라. 그리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인간의 근복적 욕구를 이해하라.

이 부분을 정확히 이해하고 나면 사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많은 부분이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 100달러로 세상에 뛰어 들어라 中 - 






하나를 잘알되 하나만 알면 안되는 현실



하나를 물론 잘아는 전문가적인 역량을 갖추는 것은 중요 합니다. 그러나 하나만 안다고 변화하는 시대에서

생존에 대한 안전을 보장받을 수 있을까? 라는 의문에는 비판적인 사고를 지니게 됩니다.


스페셜리스트 이지만 제너럴리스트인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제너럴리스트 이지만 스페셜리스트인 사람이 되어야 할까요?


언뜻 보면 똑같은 말 같지만 의미는 좀 다른 이 말.. 그리고 이렇게 나누는 것 자체가 모순일수도 있는

질문들...


중요한것은 한 분야에 대해 '잘 아는 것이 중요' 하되 , 그것만 알아서는 안되며 '전체'를 볼줄 아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것 입니다.


가령 '기술'로 먹고 사는 '전문가 유형'의 길은 자신의 기술이 어느정도 인정을 받으면 

'최고' 인줄 착각 하기 마련이고 설령 '최고' 라고 해도 '완벽'하게 안정적인 삶을 살수 있을까? 라는 의문은

갖게 됩니다. 


예를 들어 수백억 연봉의 스포츠 선수는 해당 분야의 '전문가' 이지만, 그 분야만 잘알기 때문에

그분야 외에 다른 삶의 균형에서 과연 '완벽'하게 안정적인 삶을 영위 할수 있을까요?


제가 공부하는 분야인 '보안전문가 분야' 에서도 전문가라는 수식어가 붙듯이 기술로 먹고사는 직업이지만

아무리 유망하다고 해도 기술만 알아서는 숲을 보지 못하는 인간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나무 하나만 볼줄 아는 전문가가 될 것이냐, 숲을 보면서 나무를 볼줄 아는 전문가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이 될것이냐 


이것은 자신의 꿈, 자신의 정체성ㆍ목표 등에 따라 다르게 변합니다.

많은 사람이 나무만 보기를 희망하고 '안정'을 추구하며 공무원 등에만 목메달고 때론 취업이 세상의

전부인줄 알고 준비하지만 그렇게 '나무만 볼줄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한 공부' 는 수년뒤에 닥쳐올

슬럼프와 인생이라는 마라톤에서 깊은 고민을 하게 만들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다시한번 '본질'에 대한 질문을 정립해야 할 시기이며, 진짜 '꿈'이 뭔지 , 

'꿈' 이라는 것이 '직업'을 의미하는게 맞는건지? 계속 된 꼬리에 꼬리를 묻는 질문을 하며

인생의 대한 로드맵을 크게 설계 해보는 시간을 갖는것도 좋을거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