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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ya/주인장 이야기

단련한다는 것

단련한다는 것





 의 모토(motto)중의 하나가 '강해진다' 입니다. 20대초반 까지는 그 의미가 '육체적강함'에

의존하였던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그것이 범위가 다소 확장되어 갔습니다.

정신적으로도 힘든 시련을 버틸수 있을 만큼 강해져야 한다는것과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술적으로도 무장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나 자신의 정체성을 온전히 수립하고 세상을 나만의 시각으로

바랄 볼 줄 아는 신념을 지니기 위해 인문학적 소양도 게을리 하면 안된다는 것을 느끼면서 말이죠.


최근 프로젝트가 거의 후반부로 진입하면서, 팀원들간의 생각의 차이 와 그리고 늦게 시작한 저의

기술적 세계에서의 포부가 한데 이루어져서 생각을 정리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것이든 결국 꾸준히 단련해야 한다는 것. 이것이 강해지는 제 1원칙이 아닐까요?

예전에 보았던 영화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주인공이 억압된 세계에 대한 분노를 표출 하는 장면은

처음 보았을 당시 저에게 많은 자극을 주었습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짤막하게 클라이맥스 부분만 보게 되었는데요.

문득 그떄의 기분도 다시 상기되고, 지금 하는 일에서 제가 어떠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기술적인 세계에서 실력이 중요하지만, 그것만으로 세상을 살아가는데는 부족한면이 많습니다.

잘한다는게 주변의 우물안에서 잘하는것인지, 세계에서 견주어 보았을떄 잘하는것인지도 모르고

건방을 떨면 안된다는것. 그리고 노력하는자를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 이런것을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