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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ya/주인장 이야기

서빙하는 사람의 그릇의 크기

서빙하는 사람의 그릇의 크기



 연히 페이스북에서 링크를 타고 어떤 서빙하시는 분의 블로그를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에 '몸값을 올리는 방법' 이라는 제목의 글이 있더군요.


약간 속물적인 내용의 제목이라서, 머 잘나가는 엘리트의 전형적인 자기자랑 이야기 겠군..

이런식의 편견을 가지고 보게 되었는데...


고졸출신의 음식점 서빙하시는 분의 글이었습니다.

시작부터 뭔가 공감대가 형성이 되었습니다. 


저도 사실 밑바닥 일부터 시작했기 때문이죠. 그분은 짧은 시간에 가게에서 인정받으면서 대기업스카웃제의

를 비롯해 수많은 타업체에서 모셔가려고 스카웃을 많이 받았지만 거절하고 돈에 연연하지 않고

프로가 뭔지 그런 정신을 엿볼수 있는 좋은 글이었습니다.


아, 그글의 주소는 여깁니다. http://blog.cyworld.com/chan10000/9761226


싸이월드 블로그가 사실상 많이 침체되었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좋은글은 플랫폼에 영향을

받지않고 전파되나 봅니다.


아마 영혼의 울림이 있는 진실성이 느껴져서 일까요?


이런분이 쓰시는 이력서 라면 분명 달라도 한참 다를겁니다.

그런 마인드라면 학력과 스펙이 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인생이라는 큰 틀에서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다르게 보고 사소한것도 감사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이 바로 '따뜻한 사람' 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따뜻한 사람이야 말로 '진정 강한'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