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IT의 역사 - 정지훈
빌 브라이슨의 '거의모든것의 역사' 가 말 그대로 태고의 우주탄생부터 현 인류까지의 대략적인 사건들을 나열 했다면, 정지훈 박사의 '거의 모든 IT의 역사'는, 이제는 글로벌 기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구글,애플,마이크로소프트' 이 3 기업과 동갑내기 천재들 '에릭 슈미트,스티브잡스,빌게이츠'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IT삼국지 라고 불리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을 읽기에 앞서, '실리콘밸리의 영웅들' 이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스티브잡스와 빌게이츠의 몰랐던 면모와 역사적 배경지식을 조금 습득 했기 때문에 조금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실리콘밸리의 신화에 불을 지핀 주역들
- 애플의 CEO였던, 스티브잡스는 1955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동거중인 가난한 대학원생
부모에게서 태어났습니다.
그러나 부모는 시리아에서 미국으로 유학을 온 가난한 대학원생들로 아이를 돌볼 여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스티브잡스가 태어난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입양기관에 넘겼고, 나중에
기계공 부부에게 입양되었습니다.
스티브잡스가 5살 되던해에 가족은 마운티뷰(오늘날 실리콘밸리의 중심으로 급부상한 도시)로 이스를 가고 시대의 흐름을 타고 스티브잡스는 '애플' 이라는 신화를 만들어 가게 됩니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였던, 빌게이츠의 경우는 1955년 시애틀의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 났습니다. 빌게이츠 의 아버지는 변호사였고 어머니는 유력한 은행의 이사진이었습니다. 또한 외할아버지는 내셔널뱅크의 총재였으니 태어날때부터 빌 게이츠는 법과 경제라는, 현대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시스템에 익숙할 수밖에 없습니다. 빌게이츠의 경우 레이크사이드 스쿨에서 컴퓨터와 운명적으로 만나게 되고 이때부터 주변여건과 흐름을 타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전설이 시작되게 됩니다.
- 구글의 회장인 '에릭 슈미트'는 1955년 버지나어주 폴스처치 라는 도시에서 태어 났습니다. 아버지 '윌슨 슈미트'는 존스 홉킨스 대학의 국제경제학 교수였고 닉슨 대통령 시절 미국 재무부에서 일을 했으며, 어머니인 엘리너는 심리학 석사 출신의 전업 주부로 내조와 가정에 충실한, 전형적인 엘리트 집안 환경에서 에릭 슈미트는 자라게 되었습니다.
중고등학 시절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푹 빠져 살았고 학교대표 육상선수로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스티브잡스와 빌게이츠와 달리, 학업에 충실했던 그는 전산학 박사 학위까지 취득 하였습니다.
IT에 대해 배우고자 한다면, 필독서
- 역사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만큼 필수적 입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바로, 과거를 통해 미래를 대비할 수 있으며 과거의 실수를 통해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 떄문이죠.
IT에 대해서 관심있는 분들 이라면, IT계기의 공룡이 되어버린 '애플,구글,마이크로소프트'에 대해서 배울점이 많기 떄문에 읽어야 하며, 이 책에는 이 3기업 얘기만 하는 것이 아닌, 컴퓨터의 시대적 배경과 함께 서술하고 있어서 상당히 많이 도움이 됩니다.
개인용컴퓨터혁명(1976~1985) 시기 부터 클라우드와 미래혁명(2010~) 현재까지 다루고 있기 떄문에
유용합니다.
중간중간에, 인물소개와 마지막에 연도표는 한편의 거대한 역사영화 본후 표를 통해서 머릿속에 잘 정리 할 수 있게 도와주기 떄문에 도움이 많이 되실 것입니다^^
p.s 책중간중간에 적절한 QR 코드는 온라인과 연계된 콘텐츠와의 접목으로 상당히 공부가 많이 됩니다
책의 저자에게 직접 싸인까지 받아왔기 떄문에 저는 이책이 조금 더 특별합니다.
책을 빌려보기도 하지만 사서 보는 경향이 강하며, 되도록이면 저는 작가와의 만남을 중요시 생각 합니다.
기회와 시간이 되면 작가들의 세미나,강의일정을 보고 찾아가서 구입한 책의 싸인도 받고 저자의 최근생각도 알수 있어서 여러모로 배움의 즐거움이 가득 합니다.
IT에 무지하다면, 바로 이책 '거의 모든 IT의 역사' 의 책을 한번 읽어보는 것만으로 상당히 많은 배경지식을
섭취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