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lf-improvement/독서

재미의 경계: 재미에 관한 일반이론 - 이현비



재미의 경계

저자
이현비 지음
출판사
지성사 | 2004-10-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원리를 알면 공자도 웃길 수 있다'의 저자 이현비가 책과 영화...
가격비교


수다의 매력과 , 소문의 역사에 이어서

'재미의 경계' 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들의 공통점은 저자들은 다르지만, '수다','소문'.'재미'등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심도있게 파헤쳐서 '본질'에 가까운

얘기들을 많이 알려준다는 것이다.

 

이번에 읽은 책 '재미의 경계 : 재미에 관한 일반이론'

이라는 책으로서, 어떻게하면 '재미'를 느끼게 할수있으며

'재미있다' 라고 느끼게 할수있는지..

 

그것을 위해서 여러 영화와 이야기들을 토대로 설명해준다.

 

작품속에서 '재미'를 느끼려면 저자는 '공감대형성' 과

'긴장의 축적과 해소' '이중구조' 등 여러가지를 제시하는데

 

공감대 형성 같은경우는 , 이야기하는 사람이 듣는사람들과

일종의 경험이 공유되어야 '공감대 형성' 이 되며 그렇지않다면

작품속에서 이야기를 만들어서 '공감대형성'을 만들어내야 한다는것이다.

 

누구나 그런 경험이 한번쯤 있을것이다.

자기 어렸을적 친구랑 얘기하다보면 '특정경험'을 공유하고 있고

그 경험을 얘기하면 서로 '재밌어' 하는 부분이 있다.

 

저자도 그것을 꼬집으면서 역설한다.

 

또한 '긴장의 축적과 해소'도 공감이 많이 갔는데,

영화에서보면 긴장을 통해서 작품에 몰입을 하게되고

'반전'을 통해서 '긴장의 해소'를 토해낸다.

 

또한 이야기가 2중구조 이상 되어있기 떄문에,

보다 더 복잡한 관계속에서 긴장감의 증폭효과와 더불어

긴장감의 해소효과 또한 커지며, 이것들의 연관관계를 통해서

관객들 또는 독자들로 하여금 '재미있다' 라고 느끼는것이다.

 

작품을 만들떄 그냥 만들기 보다는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이는 이책을 왜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지를 말해주는 대목이다.

 

 

작가도 이 책을 쓴 이유로,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은 단순하고 쉽지만, 재미있는 것을 만들어내는것은 어려우며, 또한 그런 어려운 작업으 조금이라도 쉽게 하기 위한 탐구를 하다 보면 더 어렵지만

반드시 알아야 한다고한다.

 

'왜 재미가 없을까? 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그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작품을 재미있게 만들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정확히 모르기 떄문이다.

 

작가는 재미에 대해서 분석하고자 하는 주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한다. 재미의 개념을 정확히 분석해서 이해한다면 작품을 만들 떄마다 그 작품속에서 '재미의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재미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p.s 예전 블로그 이전한 글이라 시기가 다소 맞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