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세대'의 저자 '우석훈'박사의 신작
'혁명은 이렇게 조용히'는 사실상 '88만원세대2'라고 할수있을만큼
전작에서 질문을 던진것을 이번에는 대학생들과의 사례와
상담을 통해 여러가지 대안을 제시했기에
전작과 더불어 이책을 읽어야지만 완전한 하나의 작품인것
같다.
물론 '프롤레타리아'로 살아가는 나에게 있어서는
이런 경제학박사님의 책은 여전히 어렵지만
그래도 20대로서 반드시 알고있어야하는 명제이기에
내 돈을 투자해서 이렇게 책을 사서 읽었고
여기서 제시하는 문제들에 대해서 많이 고민해 보지 않을수가없다.
중요한것은 리더와 진,권력이나 교섭력이 아니라
방에만 쳐박혀있는 친구들과 같이 밥을 먹을 수있는
최소한의 공간이고,그러한 사회적 관계의 복원이다 라고
저자는 말한다.
그렇다, 정말 와닿은 말은 이 에필로그 전에 나오는 '밥상공동체'
이다..
나또한 방살이의 삶을 살아가기 때문일까?
정말 소박하지만 '밥상공동체'를 이룰수있는날이
하루 속히 와야할것이다.
* 예전 블로그 이전한 글이라 시기가 다소 맞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