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백 결말 줄거리 해석 : 관점의차이
(주의: 본글은 스포일러를 포함 하고있습니다)
최근에 시간이 남을때 영화를 많이 보고 있습니다.단순히 흥행영화 보다는 예전에 개봉했던 영화중에서
'스릴러' 장르쪽 영화를 찾아서 봅니다.
스릴러 영화 특성상 '반전'이라는 요소가 감미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반전'이 만들어지는 계기는
인간이 인간을 속여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감독이 관객을 가지고 놀정도로 영악해야 하며
그과정에서 연출이 만들어지는데 이는 인간의 본성과 속임수를 활용해야 됩니다.
본디 반전이라는 것의 관객의 예상을 깨고 뒤통수를 쳐야 하는데
음모,책략,병법,처세 등이 담긴 고전을 읽는 것처럼 뭔가 머리에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해줍니다.
반전에의 고전을 꼽히는 '아이덴티티'조차도 영화 초반부터 반전을 예상해서 시시해졌지만
그 연출력은 괜찮네 하는 수준이었다면, 일본영화 '고백'은 그동안 봤던 반전영화,스릴러 중에서도 아마 최고인것 같습니다.
스릴러영화 베스트1 로 손꼽을 수 있는 영화가 바로 '고백' 입니다.
영화 고백 결말 과 줄거리 해석
일요일 마다 영화 추천 해주는 TV프로그램에서도 간간히 나왔던 영화인 '고백'은, 예고편은 이미 수차례봤었는데 사실 그다지 처음에 볼려고 하지 않았던 영화 였습니다. 그래서 기대치도 높지 않았고 그런상태로 봤기 때문에 충격이 다소 쎈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왠만한 영화를 두루 섭렵해서 충격과 반전에는 잘 안통하는 저인데 불구하고 말이죠.
영화 고백의 줄거리는 간략하게 여선생이 반아이들에게 자기딸이 살해당했다고 '고백' 하는데서 시작 합니다.
그러면서 가해자를 밝히지 않고, A와 B라고 가정하고 이야기가 전개되는데요 그 가해자 A와 가해자 B 그리고 가해자 B의 부모등 서로가 바라보는 이 여교사 딸의 살해사건을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줄거리입니다.
영화 고백 결말 을 해석해드리자면, 사실 뭐 번역 때문에 관객들이 오해할수도 있는데 결말에 나오는 '장난이야' 라는
대사 때문에 혼동하실것은 없습니다 가해자 A학생의 말투가 그대로 따라해서 놀리는식으로 말하는 것일뿐이죠.
즉, 여교사의 딸은 실제로 죽었고, 가해자 A는 청소년 보호법에 의해 살인을 해도 사형을 안당하는것을
노리고 동급생을 죽이고 반학생들까지도 모조리 죽일려고 하지만, 그걸 뛰어넘는 여교사의 지능과 계략에 의해
가해자 A는 놀아나게 됩니다.
복수를 하기 위해 법의 심판을 줄수 없다면 갖은 함정을 파고 계획딘 루틴안에 가해자 A를 놀게 만듭니다.
그리고 마침내 손자병의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한다는 것처럼 가해자 A의 최대약점인 그의 어머니를
그의 재능과 손으로 제거하게 만듬으로서 지옥의 고통을 느끼게 해줍니다.
하지만 그러한 여교사 A조차도 식당에서 자기 딸아이 정도의 꼬마가 주는 사탕을 받고서는 길에서 우는 장면은
그도 마음속에 심한 고통을 계속 느끼고 있다는 것을 암시해줍니다.
이 영화의 매력은 반전보다도 각 등장인물들이 바라보는 '정의' 라고 할까요? 그러한 관점의 차이가
사람에 따라 같은 사건을 어떻게 다르게 해석하게 만드는지를 알려줍니다.
이 영화 감독은 제가 예전에 보았던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상'을 만든 감독이더군요.
여러작품들이 있는데 아마 비슷한식의 영화가 있는것 같아 그의 영화들을 찾아보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