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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ya/주인장 이야기

원가에 비해 폭리를 취하는 아이폰?



개인적으로 스마트폰이 아직없어서 이제 서서히 구입을 하려고 하는데 인터넷 뉴스를 통해서
아이폰의 가격뻥튀기(?)에 대한 기사를 보고 말았습니다.

그전까지는 기계가 좋으니까 가격이 90만원돈이라도 어느정도 일리가 있어보였는데
그기사를 읽어보니까 원가 38만원.... 약40만원 가격이라고 나왔습니다.









정말 40만원짜리를 뻥튀기한걸까요?

 



오늘 오전 11시 13분경에 올라온 이 기사를 읽고 몇시간뒤에 다시 기사를 재확인 하려고 찾아보았으나,

아래와같은 메세지를 볼수있었습니다.






                               ▲ 뭥미??




해당기사가 삭제되었더군요 -_-;;
할수없이 나름대로 검색해보고 조사해보니 아이폰이 폭리를 취한다는 소리는 아이폰3gs 시절부터 나왔던것같습니다.
그래서, 애플이 돈에 눈이 멀었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일부네티즌들의 의견을 읽어보니까 다른 의견도 있더군요.
즉. 아이폰제조원가는 약 40만원 이지만, 거기에 제조원가외에 금액이 빠져있다는것입니다.
예를들면. 인건비라던지,설비비(?)등 여러가지 항목들이 빠진 단순한 원가액만으로 평가할수없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진짜 폭리를 취하는곳은 어디일까요?






음...여러가지 의견을 토대로 초보자인 제가 생각하기에는 애플의 아이폰가격이 인건비나 그런것을 제외한거라면
결코 폭리는 아닌것같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문제는 진짜 폭리는 따로 존재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중국에서 아이폰을 생산하는 공장....'팍스콘'입니다..
이곳은 연쇄자살로 언론에서 많이 화제가 되었던곳이죠...


왜 사람들이 그토록 갖고싶어하는 욕망의 '아이폰'을 만드는 그런 근원지에서 자살을 했을까요?
최저임금 보다 낮은임금, 열악한 근무환경등을 들수있다고합니다.
팍스콘은 세계 500대 기업으로 선정된곳인데말이죠...











팍스콘에 들어가기위한 노력





이들은 이런 회사에 들어가기 위해 빈곤한 농촌에서 올라온 젊은이들로
열심히 공부하고 시험도 쳐서 통과한 사람들이라고합니다.
대부분이, 가난한 10대~20대들로 구성되어있죠...











시험을 통과했으나, 고난의 시작은 그떄부터...





짧은 식사시간에다가 쉬는 시간도 거의 없어 식사후 바로 작업장으로 달려가야한다고합니다 -_-;;;
노예계약, 살인적노동시간과 강도, 낮은임금........

여기서 궁금한점은...노동의 강도를 직접체험하지않는 이상 느껴보기 힘들지만,
이들은 과연 얼마나 받으면서 일하는걸까요?

임금은 900위안 -> 우리나라돈 약 15만원정도
게다가 산업재해를 당해도 그에 따른 보상도 거의 없다고하니....
말이 안나오는 곳입니다 ;;;;








 어떻게 사용하는지보다,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관심을 가질필요가있습니다...






욕망의 아이폰....저도 아이폰4와 갤럭시S를 둘중에 하나 사려고 생각은 하고있습니다만.....
음....이런 기사를 보니까 말이죠... 음 혼란스럽습니다.
사실 저도 공장생활을 한적이 있어서 어느정도 노동자의 애환(?)을 알고있는데 말이죠 흐음.;;


무엇이던지,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부터 행복해야되는 것이 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에 영화 '블러디다이아몬드' 를 보고도 적잖이 충격을 받은 기억이 떠오르더군요..










블러드 다이아몬드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인데요.
사람들이 그토록 갖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다이아몬드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영화를 보고나면, 다이아몬드가 추악해보입니다.

그리고 왜 이영화의 제목이 '블러드' 다이아몬드인지도 알수가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다이아몬드를 채집하는 주민들은 정말 매우 힘겨운 노동에 시달리고
정작 자신들은 그 다이아몬드를 갖질 못하죠...











다이아몬드.... 어떻게 보면 그저 좀 특이한 돌멩이 따위에 지나지않습니다.
그런데 그런 물건에 사람들이 '가치'를 메기자 돌멩이가 단순한 돌멩이가 아니게 되어버리죠....
음.... 이것은 돈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돈,다이아몬드,욕망.... 진짜 행복을 위한 조건인가요?







돈도 단순한 종이밖에 아닌데말이죠... 그 종이에 사람들이 가치를 메기자 이것은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욕망의 종이가 되어버리죠...ㅎㅎ
돈떄문에 일어나는 각종 범죄,사고현장들은 참 씁쓸하게 만듭니다.

돈이 있으면 할수있는게 너무 많죠. 그래서 좋아보입니다.
저도 돈이 있어야된다고 생각하죠.. 물론 지금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뭐든지
너무 많아도 탈이 있는법이죠..ㅎㅎ










세계최연소 억만장자인 페이스북의 CEO 마크주커버그는 '전세'에서 살고있다는 뉴스를 얼마전에 보았습니다.
워런버핏과 빌게이츠는 재단을 만들어서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고 하고, 영화배우 '성룡'은 자신의 재산을
기부한다고 하는 훈훈한 뉴스도 있습니다.
이외에도 국내에서는 '김장훈'씨부터, 문근영씨등 많은 연예인들의 기부소식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줍니다.








 제가 생각한 결론은. 적당한것이 제일 좋다 입니다.
아이폰노동자들이 조금 더 여유롭고 행복하게 일하면서 돈도 조금더 많이 준다면 보다 행복해질수있습니다.
재벌들이라고 자살하지 않는것은 아닙니다. 국내 삼X가에서 그렇고 돈이많아도 행복하지않을수있습니다.

돈이 많으면 그것을 사회적으로 나누어주고 하는 자세가 본인에게도 더 행복해질수있습니다.
단순히 돈을 쫒는사람은 결코 행복해질수없습니다.












행복을 나눠 주세요~!






지금도 세계의 절반이 굶주리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이시간에도 굶어죽는 나라도 있지만, 지금 이시간에도 음식을 버리는 나라 또한 있습니다.
이런것을 볼떄. 우리는 너무 자신의 '이익'에만 급급해 지지 않았나 반성하게 만듭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들중에도 혹시. 나는 잘하는것이 없다.나는 불행하다고 생각하시는분들은
부디 더 어려운 이웃들을 생각하시고 그분들에게는 여러분들의 작은 나눔과 봉사가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줄수 있을겁니다.
그러면 여러분들도 더 마음이 따뜻해지고 행복해질수있다고 봅니다.











우리사회가 잃어버린것을 되찾을 시기가 된것같습니다.
우리가 잃어버린것은 '공감능력' '보살핌능력' 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가 다치면 그것을 공감해주고 보살펴 주려고 해야하는데 그것이 없어지지 않았나싶습니다.

저는 돈도 못버는 학생이지만. 월드비젼에는 후원하고있습니다.
요새는 꼭 돈이 아니더라도 '재능기부'가 있습니다.
그런것을 통해서 서로 힘을 합칠시점입니다.










한사람,한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온거리에 퍼져나가길 기원합니다...
그러면 세상도 변할수 있다고 믿습니다 ㅎㅎ


음......아이폰사려고 하다가 폭리취한다는 기사보고 포스팅을 쓰다보니...어느덧 두서없이 쓰게되었습니다 ㅋㅋ
제가 초보블로그라서 많이 부족합니다.
다만 제글에서 그 '마음(?)'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네요 ㅎㅎ






이상, 아이폰 노동자들이 다시 행복을 찾기를  기원하며...파크야의 얘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