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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ya/주인장 이야기

열정에 대한 고찰

열정에 대한 고찰




 같이 배웠는데도 어떤 사람은 금세 적용하는가 하면 어떤 사람은 그렇게 하지를 못합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후자'임이 분명 합니다.


많이 부족하고 머리가 좋지 못하다는 컴플렉스는 저를 계속 뛰게 만듭니다.

그래야 적어도 남들과 비슷해 질 수 있거든요.


'근면도 재능의 하나이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제가 그래도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감히 자부할 수 있는 것은 바로 '근면' 그리고 '열정' 입니다. 계속 실패 하더라도 계속 도전하고 끝까지 인내하기...


가진것 없는 자의 처절한 마지막 최후의 능력인 셈입니다.


잘하고 싶습니다. 최고가 되고 싶으며, 인정받고 싶습니다.

그러나 억지로가 아닌 정상을 가장 빨리 도달하는 길은 느리지만, 꾸준히 계속 걸으면서 버티는 것입니다.


마라톤에서 선두그룹은 2시간대에 골인을 합니다.

반면에 꼴지그룹은 선두그룹의 배에 해당하는 4시간을 넘깁니다.


누가 더 오랫동안 경기를 지속하나요? 누가 더 힘들까요?

그렇게 계속 끝까지 인내하는 것.. 그것이 선두그룹과 함께 '꼴찌가 박수를 받는 유일한 방법 '입니다.


제가 있는 분야에서 꼴찌로 달리고 있는 저이지만, 끝까지 버티기 위해

더 이상 도망치지 않기 위해 계속 달리고 싶습니다. 도전하고 싶습니다. 잘하고 싶습니다.

답은 이미 내안에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