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전국일주 당시 부산찜질방에서 하룻밤 지낼때
그곳옆에 영화관이 있어서 보려다가 결국 안본 영화였다..
그러나 왠지, 가슴속에 계속 미련이 남아있었다.
영화 '레옹'을 재밌게 봤으며, 내 싸이월드 배경음악중 한곡인
'shape of my Heart' -sting- 도 그 영화에 대한
나의 애착이라고 볼수있다.
그러다가 이번에 한국판 '레옹' 이 개봉해서 관심이 많이 갔으며
평점도 9.0대라서 많은 갈등을 하다가 공짜 영화표가 생겨
친구랑 볼수있었다.
먼저, 영화는 '원빈'의 매력을 100%...아니 그이상 살렸다고 볼수있다.
게다가 지금까지 내가 본 한국영화 액션중에서는 이정도의
액션을 본 기억이 없다..
그나마 비슷한것이 '김래원' 주연의 영화 '해바라기'정도이다.
하지만 영화 '아저씨'는 '해바라기' 보다 더 뛰어난 액션을 보여준다.
게다가 이 영화는 단순한 액션을 넘어서 '감성'이 담겨있다.
악(惡)한 자는 결국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勸善懲惡)'의 단순한 스토리 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만들었다.
먼저, 주인공 '원빈'이 맡은 '차태식' 역활은, 특수부대출신 요원이다.
내가 군(軍)에 몸을 담고있을떄 전역후에 특수부대에 지원하려고 했던 점을 미루어 보아 나의 예전 '로망'을 자극했다고 볼수있다.
특히, 영화 후반부의 '칼부림'액션은 정말 끝내줬다...!
비교적 '해피엔딩'이라서 영화관을 나서며 상쾌했다.
꾀 잔인하기에, 이런부류의 영화를 싫어하는 사람의 주의를 요망한다.
p.s 블로그 이전한 글이라 시기가 다소 맞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