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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mprovement/영화&다큐

[영화] 파고 (1996)

14년전 영화 '파고(Fargo,1996)'는 그저 추천으로 보게되었지만,

 

정보 없이 보게된 그런 영화이다..

 

일단, 이 영화가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는 문구를 보고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영화는 가난한 세일즈맨 주인공이 술집에서 동네건달 두명에게

 

아내를 납치하고 합의금을 나눠 갖자고 한다.

 

'장인'어른이 부자이기떄문에 많이 뜯어낼수있을 것이라고 본것이다.

 

그런데 영화는, 갈수록 일이 예상치 못하게 꼬여간다..

 

아내를 납치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들을 살해하게되고,

게다가 '경찰'까지 죽이게 된다.

 

 그러다가 장인어른과 주인공의 갈등으로 계획의 차질이 생겨

 

돈을 받으로 가는것이 주인공이 아니 '장인어른'이 가게되었고

 

협상실패로 장인어른은 돈뻇기고 살해당한다.

 

 그후 건달끼리 말다툼끝에 동료를 죽이고 나중에는 경찰에게 체포당한다.

 

주인공도 동네 허름한 집에서 숨어있다가 체포 당한다..

 

 이 영화는 보는내내 갈수록 꼬여가는 상황과 인물들의 '멍청함?'에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그리고 이영화를 본후에 문득 예전에 보았던 코엔형제의

 

'시리어스맨' 이라는 영화와 좀 비슷해보였다.

 

그 영화도 갈수록 꼬여가는 내용의 영화였기떄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이 영화 감독도 보니까 똑같은 '코엔형제'의 영화였다..

 

그러고 보니 영화 마지막에 건달들을 체포한 '임신한 여경'이 남편과 함께 TV를 보며 '2달후에 아이가 태어난다'고 하는 장면에서

 

코엔형제 특유의 '블랙코미디'가 심어져있다는것을 알아챘다.

 

이 영화는 생각보다 좀 잔인?한 면이 있었기 떄문에 보는이의 주의를 요망한다. ㅎㅎ 


p.s 블로그 이전한 글이라 시기가 다소 맞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