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맹자와 더불어 주목받는 노자..
그는 공자와 동시대 사람이다..
노자의 도덕경은
도에 대해서 나오는데
이는 서양의 플라톤의 '이데아론' 처럼 매우 난해하기도 하여
그의 사상을 잘못이해하여 '도를 아십니까?' 하는 사람들이
나오기도 하는데 그 도와는 전혀 다른 도이다..
이책에 나오는 노자의 말중에 상대적 관점에 대해서 애기해보면..
'사람은 모든 사물을 볼떄 상대적으로본다'
잘생기고 예쁘다는 기준도 상대적이다.
과거의 미인은 통통했다는데 현대의 미인은 말랐다.
아름다움의 기준은 변한다.
어떤 나라에서는 피부색이 검은사람이 미인이고,
어떤 나라에서는 흰사람이 미인이다.
어떻게 보고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질수있다.
나라에 충성하는것이 그나라에는 선(善)이지만, 다른 나라에는
악(惡)이 될수있다
아름다움과 추함,길고 짧음, 높고 낮음,앞과 뒤,있음과 없음
이러한 것들은 모두 대조되는 양극과 같은것인데
노자는 차이가 없다고 했다.
이들의 차이는 모두 상대적이라는 말, 겉과속은뒤집으면
바뀔수있듯이 눈에드러나는 차이는 본질적으로 다르지않다.
동쪽의 반대는 서쪽,서쪽의 반대는 동쪽
지구처럼 둥글경우 계속 동쪽을 향해가다보면 지나온길이 서쪽
이된다.
그리고 끝까지 간다면 그끝이 바로 처음 시작한곳.
절대적인 동쪽도 절대적인 서쪽도 없다는게 상대적인 말이
갖고있는 의미이다.
장미꽃을 볼떄 어떤 사람은 화를 내며 불평하지만
어떤 사람은 감탄한다.
우리는 밝음과 어둠도 둘로 보지만 둘로 나눌수 없다
낮이 지나면 밤이 오고,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오듯이
늘 맑은 날일수 없고, 늘 비바람 몰아치는 날일수도 없듯이
어둠이란 빛이 없는게 아니라 빛을 등진것이다.
아름다움과 추함은 따로 존재하지 않고 한공간에 나란히 존재한다.
행복과 불행도 마찬가지이다.
힘든 고난뒤 행복이 찾아오고 행복하다 해도 위험이 닥칠수
있기떄문이다.
물구나무서서 세상을 보면 모든것이 거꾸로 보이지만
내가 다시 똑바로서면 세상도 바로선다.
내가달리볼뿐 세상은 달라진게 없는것이다.
세상은 우리가 어떤 마음의 눈으로 보느냐에 달려있다.
그러므로 얼룩진 마음을 닦아야 한다.
모든 개념과 가치는 사람이 정한것이며,가치판단은 모두 비교함
으로써 생긴다.
또한 균형을 무시하고 한면만을 본다면 편견이 된다.
동전도 한면만 있는 건 없다.
편견 떄문에 상대를 악의 축으로 구분하고 적과 나를 구분하여
적은 무조건 잘못되었다고 비난하기 일쑤다
자신을 보지 못하면 남의 잘못과 부족함만 눈에 띄게 마련이다
네탓만 있고 내책은 없는경우인것이다.
그러므로 결론은,
고정관념을 없애는 것이 중요하며
겉모습만 보아서는 사물의 참모습을 본게 아니고,전체를 보아야
사물을 완전히 알수있듯이 모든것은 상대적이어서
드러난 것만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 예전 블로그 이전한 글이라 시기가 다소 맞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