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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f-improvement/독서

야마다사장은 돈버는 법을 알고있다

야마다사장은 돈버는 법을 알고있다 





이 책도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부수는 재미있는 경영서입니다. 일본 10년 불황을 이겨낸 '미라이공업'! 

그릇의 크기가 무척 크다고 느껴지는 인물인 '야마다 아키오'는 마치 삼국지의 '유비'를 보는것과 같은 

재미난 경영자 입니다.


책의 첫장부터 연극에 빠져있던 어린시절 그는 아버지에게 '의절' 당하기 까지하는 스토리로 그의 인생은 시작됩니다.

흔히 사람들은 잘살려면 '돈을 벌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땀흘려 일해야 한다 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럴것 같냐고

저자는 말합니다.


일본에는 6백만개나 되는 회사가 있고 이중에는 1년에 4천만엔 이상 수익을 올리는 회사는 3% 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4천만엔 이란느 숫자는 이전에 정부가 공표한 '고액 소득법인' 의 기준이 되는 경영이익을 가리킵니다.


다시말해 연간 4천만엔 이상이익을 내는 회사라면 충분한 돈을 벌어들인다는 말이되고, 반대로 이익이 4천만엔에 이르지

못하면 충분한 실적을 올리지 못하는 회사라는 말입니다.


그 수준을 상회하는 회사가 6백만개 가운데 3%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말은 즉 97%에 해당하는 회사는 4천만엔도 못벌고

있다는 것입니다. 


대부분 근면하고 열심히 일하는데 97%는 돈을 못벌어들이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가 주장하는것은 그렇다고 '일을 하지 말고 놀아라' 라는 것이 아니라 , '일만 하면 된다는 상식' 쪼가리를

버리고 현재의 자기 일에 대한 사고방식을 바꾸라고 주장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지금까지 생각한 만큼 돈을 못 번 사람은 일하는 방식을 바꾸어야 (차별화해야)돈을 버는 인간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그의회사인 '미라이공업'은 연간 휴가가 무려 140일, 연말연시에는 연휴 19일, 5월 황금주간에는 열흘 연속 휴가를

받을수있고 여름휴가도 열흘이나 됩니다. 잔업은 일체 금지이고 퇴근시간은 오후 4시 45분인데 이시간이 지나면

사람그림자를 찾아볼수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런 회사가 연간매출이 2백언엔 이나 나오고 창업이후 40년이상 적자 제로! 1991년에는 나고야 증권거래소 제2부에 '상장'까지

한 회사입니다.


상식을 벗어난 그의 회사의 경영방침! 고정관념을 깨는 갖가지 스토리가 이 책에 들어있습니다.





미라이공업에서는 '늘 생각하자!'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각하는것에서 '차별화'가 생각난다는 그의 믿음때문인데요

그래서 직원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할때 마다 5백엔씩 지급하게 했다고 합니다.


20건만 해도 1만엔 이나 되니 다른부업할바에 회사에도 도움되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게 된 것이죠.


연극에 빠져살다 연극극단 멤버 4명이서 시작한 회사는 어느덧 8백명 까지 키운 그의 회사의 라이벌은 마쓰시타 전기(현 파나소닉)은

사원만 무려 33만명이기 때문에 같은 씨름판에서 싸우면 승산이 없었기에 

'늘 생각해서' 플러스알파의 가치를 붙이는 작업을 거듭해왔습니다.



미라이공업의 경우 '생각한다' 라는 것에서 만큼은 식당아줌마까지 아이디어를 낸다고 하니 무척 놀라운 점입니다.


사소하지만 시장에 큰결과를 미치는 사례들이 많은데요

미라이공업의 예를 들면, 비질파이프 부문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기존에 '회색'이라는 고정관념이 있는데 이걸 '베이지색'으로 바꾸었는데 그렇게 하면 '마무리공사'가 훨씬 더

깔끔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공사현장에서 눈물을 흘려며 기뻐해준 사례까지 있다고 하니 작은차이가 큰 평판과 '신뢰'로 이어지고

현장에서 미라이공업 제품에 대한 일종의 '팬' 이 생기는 것이지요^^


그가 강조하는 것은 '돈을 못버는 97%와 반대로가라!' 입니다.

예를들어 '사원들이 일하는 것을 기록하는 타임리코더'를 폐지하고 잔업을 금지시켰습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잔업'을 하지 않아도 '잔업'수당을 월급에 얹혀서 주는 '파격적인조치'를 감행했습니다.


사원들은 감사해 하며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했고 결과적으로 '이익'을 더 내게 된것입니다.

주위에서 '상식'이라고 하는 바와 반대로 하는것! 결코 쉽지않은 결단인데 야먀다 사장의 패기가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다른회사가 조금쉴때 미라이공업은 19일이나 쉬어버리고 무엇이든 반대로 하는데 일을 많이 할수록 돈을 번다는

말은 거짓말이라고 그는 강조합니다.


또한 그의 회사는 '도둑놈'을 믿는다고합니다.


일반적인 회사는 엄중하게 '문단속'을 하는데 오히려 자물쇠를 채우지도 않고 셔토도 내리지 않기 때문에

훔쳐갈 마음만 있으면 얼마든지 집어갈수 있게 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기하게도 한번도 도둑을 맞은적이없다고 합니다.

공공연하게 드러내놓으니 도리어 도둑질을 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많은사람이 보는 앞에서 물건을 훔치기 어려운 것과 같은 이치로 작용을 한 것이죠.


사람은 신뢰를 받아야 온 힘을 다해 거기에 부응하려고 합니다.

도둑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선 이쪽에서 자진하여 통장과 인감을 맡겨버립니다. 그정도로 상대를 신뢰하고 감추는 것 하나없이

다드러내 보입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이라도 대개는 열심히 일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도둑놈한테 일을 시키는 역발상이라고합니다.


이 사회의 경영자 대부분은 사원을 충분히 신뢰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사원에게 배신을 당하고 맙니다.

그래서 야마다 사장은 요것저것 생각하지 않고 확 믿어버린것이죠.


예를들어 식당에서 모든 메뉴는 380엔인데, 이중 200엔은 회사가 부담하니 180엔은 사원부담입니다. 20번 식사를 하면

180엔 * 20번을 월급에서 제하는것인데 , 야마다 사장은 확인이 안되니 속이고싶으면 속여도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월말에 맞추어보면 한번도 계산이 맞지 않은적이 없다고 총무부 사람도 놀랐다고합니다.

마치 사람의 심리를 훤히 꿰뚫어 보는것 같다고 말이죠.


돈을 못버는 97% 회사와 반대로 하는 추진력과 발상! 야마다사장은 확실히 돈버는 법을 알고있습니다^^